‘유리 지갑으로 불리는 근로자들 봉급에서 원천징수하는 근소세가 국세보다 훨씬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보험료율을 더 높이고.이 뿌듯한 수치(數値)를 만든 노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수치(羞恥)스러운 통계뿐이다.
우리나라 66세 이상의 상대적 빈곤율(40.높은 노인 빈곤율이 유지된다면 우리 사회는 계속해서 양극화와 이에 따른 갈등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8%에 달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대한민국에서 늙음은 부끄러움이다.실질 소득대체율을 높이지 않으면 ‘세계 최악의 노인 빈곤국이란 타이틀을 미래 세대도 여전히 짊어질 공산이 크다.
국민연금 재정 추계에 따르면 2080년대가 되어도 신규 수급자의 평균 가입 기간은 27년 정도다.
그러나 고갈 시점을 아무리 늦춘들 연금 재정은 언젠가 바닥이 드러난다.취약층에겐 더없이 추운 겨울이다.
정부는 이를 근로자 수 증가와 임금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지난달엔 난방비 폭탄 때문에 보일러조차 제대로 틀지 못했는데.
2021년만 해도 연 2~3%대였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작년 말 7%대를 넘었다.고금리도 불가피한 측면은 있다.